김준형 “美 대선, 미국과 세계를 위해서는 바이든 압승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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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80% 대 트럼프 20%, 트럼프 재선시 주한미군 철수 밀고 나갈 것”
김 원장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 사전투표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사전투표함이 개봉되기 전에 개표한 투표일 당일 현장투표 결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미니 남북전쟁 정도는 아니지만 폭동 정도는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미관계에 대해 “훨씬 동맹 관계는 나아질 것”으로 바라보면서 북미관계에 대해선 “중국과 북한에 인권문제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북한에게는 민감하다. 또 하나는 정권이 바뀌면 사람들을 선정하고 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고 북미관계 새판짜기에 1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 참모진에 대북 강경파가 상당히 많다. 이 사람들이 북한을 악마화 하면서 북한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는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 내 핵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이 옛날보다 메뉴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에 한 방에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 결국은 단계로 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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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에 대해선 한미 방위비협상 문제와 관련 “훨씬 더 우리를 압박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이 걱정이 된다. 왜냐하면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를 밀고 나갈 것이다. 재선이 됐기 때문에 (밀고 나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7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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