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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사 본관을 또 폐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다.

서울시는 20일 "본청사 9층 근무자 중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최근 간부급 인사가 가족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직원은 해당 간부에게 보고하거나 같이 식사하는 등 접촉한 일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본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즉시 귀가를 지시하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날 중 접촉자와 검사 예정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처음으로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본관을 폐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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