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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건설이 어쩌다..옵티머스 곳간 된 50년 전통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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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1조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의 출발은 기업사냥이다.

국공채만큼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해 시중 은행금리보다 약간 높은 연 2.8%의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옵티머스가 가장 먼저 손을 댄 건 자금난을 겪는 부실기업 인수였다.

그것도 정상적인 기업 인수가 아니라 약탈적인 '무자본 M&A'였다. 상환 기간이 짧은 펀드자금을 융통해 기업을 인수한 뒤 갖은 수단을 동원해 피인수 기업의 보유자산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해갔다.

옵티머스펀드의 첫 투자 대상이자 대표적인 먹잇감은 한때 중견 건설사로 명성을 쌓았던 성지건설이다.

옵티머스펀드 자금으로 성지건설 인수

성지건설은 1969년 설립된 우리나라 1세대 건설사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시공하기도 했다.

1995년 코스피에 상장됐을 만큼 건실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로 자금난에 빠져 회생절차를 거치고 여러 번 최대 주주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성지건설이 옵티머스의 표적이 된 건 2017년 2월이다.

옵티머스의 2대 주주로 현재 구속기소 된 이동열 이사가 대표인 엠지비파트너스는 당시부터 성지건설 전환사채와 주식을 매입해 최대주주가 된 뒤 250억원의 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지분을 50% 이상으로 늘렸다.

이때 인수자금은 대부분 옵티머스펀드에서 충당했다. 펀드 자금은 대부디케이이엠씨 등 옵티머스 관계사들이 발행한 사모사채에 투자된 뒤 트러스트올 등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엠지비파트너스로 넘어갔다

옵티머스펀드의 최초 투자자로 알려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1천6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 중 상당액이 성지건설 인수에 사용됐다.

(생략)

ㅊㅊ http://news.v.daum.net/v/20201107070006490?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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