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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모든 금융업무를…오픈뱅킹 시대 개막에 은행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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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모바일 금융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늘(30일)부터 시작된다. /더팩트 DB

오늘(30일) 오픈뱅킹 시작…'모바일 뱅킹 경쟁'에 이벤트 봇물

[더팩트|이지선 기자] 한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업무를 볼 수 있는 개방형 금융결제 시스템 '오픈뱅킹'이 3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된다. 앱 하나로 모든 금융사에 접근이 가능해지는 만큼 은행권에서 모바일 영역 확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30일부터 은행권이 오픈뱅킹 대고객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농협·신한·우리·KEB하나·기업·국민·부산·제주·전북·경남은행 등 10곳이 1차로 오픈뱅킹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18일부터는 핀테크기업이나 인터넷은행 등도 참여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오픈뱅킹이란 핀테크 기업이나 은행들이 표준 방식으로 모든 은행의 자금이체나 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한마디로 하나의 금융 앱으로 모든 은행의 거래 내역부터 입출금까지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지난 2월부터 금융위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6월에는 설명회를 거쳐 사전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열리는 서비스는 입출금 이체나 잔액·거래내역·계좌실명·송금인 정보로 모바일 뱅킹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수수료 또한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비용이 큰 폭 절감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 전반에 은행과 핀테크 기업간 경쟁·혁신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간편결제 비용이 감소되면서 상거래 전반의 비용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금융거래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핀테크 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핀테크 기업들은 은행들과 개별적으로 이용협약을 거쳐야 했고 정보 이용 수수료도 높았지만 좀더 편하게 금융 정보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금융 혁신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픈뱅킹을 추진해왔다. /더팩트 DB

이에 은행들은 다소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우선 지금까지는 한 은행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면 무조건 그 은행의 앱을 깔아야 했지만 이제는 편리한 앱 하나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앱 설치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타행 앱이나 핀테크 앱에서는 기본적인 계좌 관련 업무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통한 모바일 마케팅은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은행들이 핀테크업체로부터 받던 펌뱅킹 수수료도 대폭 감소해 은행 수수료 수익도 더 줄어들게 된다. 지금까지 핀테크 업체들은 송금 서비스 건당 400원에서 500원 가량의 펌뱅킹 수수료를 금융사에 지급했지만 앞으로 4~50원 수준으로 수수료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간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핀테크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 기능이 단순하고 편리해지면서 은행 앱 자체를 아예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 앱이 무겁고 기능이 많기 때문에 이번 오픈뱅킹이 실시되면 한가지 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앱 강화에 은행들이 다 몰두할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충성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오히려 오픈뱅킹 이후에 맞춰 여러 상품 출시 및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은행들은 모바일 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앱을 개편하거나 시범 서비스 기념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29일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픈뱅킹 등록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앱 내 자산 통합 조회서비스를 새로 개편했다. 자산 조회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은행 계좌나 카드거래를 분석해 저축과 소비, 연금 등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고객 붙잡기에 나선다.

우리은행도 '원터치뱅킹'앱을 '우리 원(WON)뱅킹'으로 개편하면서 앱 간편화에 나섰다. 또한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와 이벤트 계획도 내놓을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스타뱅킹' 앱과 '리브M(엠)'에 오픈뱅킹을 활용하면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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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잇따른 음식 위생 문제 제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검찰이 햄버거병에 대한 재수사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벌레 치즈스틱' 등 추가 문제를 지적했다. /이민주 기자

추가 의혹 폭로에 재수사 탄력 '촉각'…맥도날드 조작 가능성 제기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의 위생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검찰이 이른바 '햄버거병 사건'을 재수사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증거와 함께 추가 의혹을 쏟아내면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된다. 맥도날드 측은 제보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햄버거병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맥도날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재차 위생 문제를 지적받으면서 그 논란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맥도날드의 △아이스크림 제조기계 내 미생물·곰팡이 번식 △햄버거 패티 해동, 냉동 반복으로 인한 미생물 번식 등 문제를 제기했고, 같은당 표창원 의원도 햄버거병 논란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25일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의혹 관련 맥도날드와 패티 납품업체 맥키코리아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 같은 날 고발인 측 볍률대리인을 소환해 경위를 확인했다.

여기에 최근 시민단체까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맥도날드 불매·퇴출 기자회견을 열고 맥도날드 언더쿡(패티가 덜 익는 현상)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29일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불매 기자회견을 열고 벌레가 들어간 치즈스틱, 덜익은 상하이스파이스버거, 곰팡이핀 토마토 사진 등을 공개했다. /정치하는 엄마들 제공

이들은 이날 추가로 맥도날드 식품 오염 관련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총 34장으로 벌레와 함께 튀겨진 치즈스틱, 덜 익은 상하이스파이스 버거, 곰팡이가 핀 토마토 사진 등이다.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는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던 내부 제보자들이 관련 사진 수 십장을 제보했다"며 "맥도날드 햄버거는 여전히 장염, 식중독 햄버거병 등 건강 피해를 언제든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맥도날드 측은 시민단체 측이 제시한 제보 사진 일부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정치하는 엄마들 단체는 기계오작동 불고기버거 패티 언더쿡의 증거로 패티 온도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는데 맥도날드가 이 사진에 나타난 측정법이 일반적이지 못하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패티 중심 온도를 측정할 때는 패티의 심부에 온도계를 찔러 넣어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제보 사진의 경우 패티와 패티 사이 측면에 온도계를 대 온도를 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조작 또는 의도적인 촬영 정황이 담긴 사진도 있어 제보자의 의도 및 관련 행동에 대해 싶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사의 정상적인 관리자라면 패티 온도 측정의 올바른 절차에 대해 숙지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고의로 촬영한 정황이 유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보 내용은 절때 발생해서는 안될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국 410여 개 매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미진한 사실이 있다면 바로 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시민단체 등의 추가폭로로 수사당국의 재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햄버거병 논란과 관련해 지난 2017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여야 의원들은 조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질타를 쏟아냈다. /더팩트 DB

이 가운데 업계는 맥도날드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의 관련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에 대한 위생 논란은 매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큰 사안이다. 언론과 시민단체의 추가 폭로 보도로 맥도날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특히 이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검찰의 지난 수사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어 재수사가 철저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사진을 공개한 것이 컸다. 벌레가 들어가 있는 등의 자극적 사진은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맥도날드가 이번 건으로 무너진 이미지를 완전히 회복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치하는 엄마들 등 시민단체는 지난 1월 맥도날드, 맥키코리아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재고발한 바 있다. 햄버거병 관련 첫 고소는 지난 2017년 7월이며 검찰은 지난해 2월 증거 불충분으로 맥도날드 등 관련인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맥도날드 햄버거병은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당시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햄버거병 발병 사례 등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집중 질타를 받았다. 조 대표는 이어진 사과 요구에 즉답을 피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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