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분구·군포 통합”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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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불과 40여일을 앞두고 여야가 어젯밤 선거구 획정에 합의했습니다.
세종 선거구는 2개로 늘리고 경기 군포는 하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지역구는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예외적으로 읍면동 분할 허용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 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세종의 선거구는 2곳으로 쪼개고 경기 군포는 2곳에서 하나로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여야 협상 결렬에 그제(3일)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뒤늦게 합의를 이룬 겁니다.
여야는 앞서 획정위가 선거구를 늘리기로 했던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경기 화성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 화성의 경우 읍면동을 분할해 선거구를 늘리지 않을 수 있도록 선거법에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습니다.
강원 도내 6개 시군구가 합쳐진 '공룡 선거구'를 방지하고 전남의 선거구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춘천과 순천은 예외적으로 시군구도 분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구 기준 하한도 획정위 안의 13만 6천 5백여명에서 13만 9천명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획정위가 선거구를 통폐합하기로 했던 서울 노원과 강원, 전남 등도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같은 여야의 합의문을 공문을 통해 획정위에 전달했습니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 마지노선으로 정한 재외선거인명부 작성 시한이 당장 내일(6일)로 다가온 상황.
[전혜숙/국회 행안위원장 : "통과되지 않으면 부재자 투표라든가 이런게 물리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기한이 오늘입니다)."]
여야는 오늘 행안위원회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해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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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불과 40여일을 앞두고 여야가 어젯밤 선거구 획정에 합의했습니다.
세종 선거구는 2개로 늘리고 경기 군포는 하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지역구는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예외적으로 읍면동 분할 허용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 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세종의 선거구는 2곳으로 쪼개고 경기 군포는 2곳에서 하나로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여야 협상 결렬에 그제(3일)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뒤늦게 합의를 이룬 겁니다.
여야는 앞서 획정위가 선거구를 늘리기로 했던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경기 화성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 화성의 경우 읍면동을 분할해 선거구를 늘리지 않을 수 있도록 선거법에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습니다.
강원 도내 6개 시군구가 합쳐진 '공룡 선거구'를 방지하고 전남의 선거구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춘천과 순천은 예외적으로 시군구도 분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구 기준 하한도 획정위 안의 13만 6천 5백여명에서 13만 9천명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획정위가 선거구를 통폐합하기로 했던 서울 노원과 강원, 전남 등도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같은 여야의 합의문을 공문을 통해 획정위에 전달했습니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 마지노선으로 정한 재외선거인명부 작성 시한이 당장 내일(6일)로 다가온 상황.
[전혜숙/국회 행안위원장 : "통과되지 않으면 부재자 투표라든가 이런게 물리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기한이 오늘입니다)."]
여야는 오늘 행안위원회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해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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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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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팩트 DB
치료센터 제공에 의료진 파견까지…재계 맏형 삼성, 코로나19 총력 지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민에게 희망을 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주도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소상공인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책을 내놓은 데 이어 상황이 악화된 대구·경북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계 맏형인 삼성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다른 기업의 지원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삼성, 코로나19 극복 위해 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진은 자발적으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경증환자들을 돌보는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2일 치료센터 지원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추가 조처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삼성의 지원 계획 수립 및 결정 등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재계 판단이다. 앞서 삼성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의 파견 의료진 역시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삼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코로나19 지원 움직임을 놓고 전사적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삼성의 계열사들은 자체 방역과 사업장 관리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에 주력하면서도 지원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계열사들은 전통시장, 화훼 농가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특히 어려움에 처한 상권에 관심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300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 소비를 독려했고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위해서는 '꽃 소비 늘리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리스크로 사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서는 총 2조6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했다. 삼성은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도 1조6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한, 삼성은 중국 정부의 지침이나 중국 내 물류·통관 현황 등 중국 관련 정보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지원한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규모는 3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회사는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현장을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함께 나누며 성장한다" 약속 지킨 이재용 부회장
삼성의 지원 활동은 '상생'을 앞세운 경영 철학에 따라 이를 임직원들이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사업보국과 상생이라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최고경영진의 생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재계 총수로는 가장 많은 메시지를 내놓으며 극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꽃 가게 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일어날 수 있게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300억 원 규모 긴급 지원 소식을 전할 당시에는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또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경북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및 사업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내서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격려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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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팩트 DB치료센터 제공에 의료진 파견까지…재계 맏형 삼성, 코로나19 총력 지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민에게 희망을 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주도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소상공인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책을 내놓은 데 이어 상황이 악화된 대구·경북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계 맏형인 삼성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다른 기업의 지원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삼성, 코로나19 극복 위해 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진은 자발적으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경증환자들을 돌보는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2일 치료센터 지원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추가 조처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삼성의 지원 계획 수립 및 결정 등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재계 판단이다. 앞서 삼성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의 파견 의료진 역시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삼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의 코로나19 지원 움직임을 놓고 전사적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삼성의 계열사들은 자체 방역과 사업장 관리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에 주력하면서도 지원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계열사들은 전통시장, 화훼 농가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특히 어려움에 처한 상권에 관심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300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 소비를 독려했고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위해서는 '꽃 소비 늘리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리스크로 사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서는 총 2조6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했다. 삼성은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도 1조6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한, 삼성은 중국 정부의 지침이나 중국 내 물류·통관 현황 등 중국 관련 정보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지원한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규모는 3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회사는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현장을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함께 나누며 성장한다" 약속 지킨 이재용 부회장
삼성의 지원 활동은 '상생'을 앞세운 경영 철학에 따라 이를 임직원들이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사업보국과 상생이라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최고경영진의 생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재계 총수로는 가장 많은 메시지를 내놓으며 극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꽃 가게 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일어날 수 있게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300억 원 규모 긴급 지원 소식을 전할 당시에는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또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경북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및 사업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내서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격려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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