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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수리 홀에서 ‘새로운 군포 100년 비전 선포식’을 연다.

군포시는 13일 "지나온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을 결산하는 차원의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전 선포식이 아닌 이미지 음악 놀이 형태로 진행된다.

아울러 “꽃으로 피어난 100년의 군포! 그 향, 새로운 시대로 퍼지다”를 주제로 국악인 박애리 씨와 남상일 씨의 사회로 열린다.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복임 시의회 의장 등이 놀이 극에 출연 예정이다.

특히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통해 군포의 지난 100년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회고하고, ‘주거와 환경 중심 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문화와 역사의 도시’ 등을 재조명한다.

여기에 ‘도시 전체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 도시’ 등을 위해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도시가 바로 사람인 도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는다.

또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군포시민 가수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노래가 울리면서 금정역 정차가 확정된 GTX-C 노선이 화면에 등장하고, 미래의 청사진이 나타나는 등,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향연이 펼쳐진다.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사업을 위하여 지난 1년간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 뜻깊은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군포 100년 비전선포식 안내 포스터.이번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청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관람을 기본으로 하되, 현장 관람을 희망할 경우 시 정책감사실(031-390-0861), 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31-390-3528)의 사전 안내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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