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완전정복] 아시아나 인수…법적저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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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법적 문제는?
KCGI "국민혈세로 조원태 경영권 방어…증자중단 법적대응"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필요
공정위, 시장경쟁 제한 시 불허 가능
김성훈 "현대차와 기아차 경우처럼 '회생 불가능' 기업 허용 선례도"
'선거법 위반·명예훼손' 전광훈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광화문집회 등에서 '특정정당 지지'…공개석상서 "문 대통령이 한국 공산화 시도" 주장
김경수 '후보자 특정 안돼' 선거법 무죄…같은 주장 전광훈은?
김성훈"김지사 경우와 달리 전광훈 목사는 특정 정당 지지…유죄 가능성 높아"
'전광훈 1심' 다음달 30일 선고
檢, '김봉현 술접대 의혹' 현직 검사 소환 조사
입장문 공개 한달만에…접대일 주장 작년 7월 행적 추궁
해당 검사 "남부지검 부임 후 김 전 회장 처음 봤다" 의혹 부인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 前 연예기획사 대표 구속 갈림길…오늘 밤 결정될 듯
◀ 앵커 ▶
앞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관련 경제 이슈 짚어봤는데요. 오늘 이슈 완전정복,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두 대형 항공사의 합병 관련해, 법률적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훈/변호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아까도 잠깐 얘기는 나눴었는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애는 쉽지 않은 장애물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그 1번이 법적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가장 이례적인 부분은 산업은행이 자신의 돈을 빌려줘서 산업은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를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수하게 하는 이런 구조거든요. 이것은 기술적으로 세가지 절차가 있게 됩니다. 하나는 한진칼이라고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산업은행이 8000억을 투자해서, 제3자 신주 발행, 신주를 배정받게 되고요. 이게 근데 한진칼의 주주 중 하나인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펀드 쪽에서는 왜 우리 주주가 아니라 제3자한테 배정하느냐, 문제제기가 있고, 여기부터 신주 발행 무효의 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일단 먼저 갈등이 되고요. 결과적으로는 이 돈을 가지고 대한항공이 다시 또 증자를 한 다음에, 아시아나를 인수하는데, 그 인수와 관련된 결의, 혹시 합병을 하게 된다면, 합병을 하게될 결의에서부터 표 대결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전망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르겠죠?
◀ 김성훈/변호사 ▶
일단 강성호 펀드 쪽에서는 아주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요. 또 제3자 신주 배정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렇게 제3자 신주 배정을 해서 지분을 희석시킨다는 이유로, 바로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바로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죠, 지금.
◀ 김성훈/변호사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럼 인수합병 자체도 상당히 시일이 걸릴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제3자 신주 배정부터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인 겁니다.
◀ 앵커 ▶
그런 어떤 내부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투쟁도 있지만, 이 두 거대 항공사가 합치게 되면 독과점 문제도 있는것 아닌가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어떤 판단도 중요할거 같은데요.
◀ 김성훈/변호사 ▶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고 있는, 공정거래법에서 보고 있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기준이 시장 점유율 50%이상이거든요. 이 두 항공사 및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약 칠십몇퍼센트 정도 됩니다. 당연히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회사가 결합하는 걸 기업 결합이라고 하는데요. 기업 결합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공정위에서 원칙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가질 가능성은 높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말씀하셨지만, 객관적으로는 분명히 그 기준을 넘어서는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도 어떤 공정위가 문제를 안 삼을 수도 있는 건가요?
◀ 김성훈/변호사 ▶
그래서 아주 중요한 경제적인 목적과 필요성 그리고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편익이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것을 보완으로 요구할 수 있고요. 가장 유사한 선례가 되는게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였습니다. 그 경우에도 크게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탄생을 했는데, 경제 구조 재편 과정에서 불가피하다는 점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고, 사실 공정위 같은 경우에는 국가기관 중 하나기 때문에 ,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다 보니까, 크게 브레이크를 걸기보다는 오히려 사인인 사모펀드 쪽에서 관련돼서, 이 증자와 인수 과정에 있어서, 법적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공정위는 국가기관이니까 국가기관의 판단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기를 들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봤을때 지금 인수 합병 과정에서 가장 주시해야 할 부분은 법적 투쟁이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다른 주주, 특히 지금 조사장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하고 있는.
◀ 앵커 ▶
그 누나, 조현아 씨의.
◀ 김성훈/변호사 ▶
강성모 펀드라고 하는데요. 강성모 펀드 대표자가 의견을 밝힌 내용으로는 제3자 배정, 한마디로 한진칼이 산업은행 주주로 들어오는 그것부터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당명 소속에 실질적으로 들어가겠다는 거죠? 이거는.
◀ 김성훈/변호사 ▶
아직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약에라도 이렇게 한다면 실질적으로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고요. 일단 소송을 바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압박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앵커 ▶
쉽지 않겠군요, 여러가지로.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여쭤 보겠습니다. 전광훈 목사요, 검찰이 구형했죠?
◀ 김성훈/변호사 ▶
총 2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달라고 구형을 했고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년, 그리고 명예훼손 혐의로 6개월, 이렇게 나눠서 구형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해서는 집회에 나가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정당을 찍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것들을 선거법 위반으로 봤고요. 명예훼손 부분을 문재인 대통령을 소위간첩이니 공산주의자니 이런 식으로 했던 부분들을 이제 유죄로 인정하고, 6개월의 구형을 한 것입니다.
◀ 앵커 ▶
공판 전망은 어떻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일단 뭐 무죄가 나올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이는데요. 쟁점이 되는 것들은, 안그래도 전광훈 목사도 김경수 지사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공직선거법 선거 운동의 특정성, 그러니까 특정 후보라는 특정 정당이 얼마나 특정이 됐느냐에 관해서이, 이 당시에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는 무죄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 경우에는 어떤 특정 후보자이기보다는 정당 자체의 지지를 호소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김경수 지사 사건의 선거법과는 다르게 유죄가 나올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입니다.
◀ 앵커 ▶
그러면 선고가 언제쯤 이루어지나요, 이게?
◀ 김성훈/변호사 ▶
지금 선고 기일이 아마 오늘 통보가 됐을텐데요. 아마 통상은 가벼운 사건 같은 경우에는 1달 정도 안에는 보통 선고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1차가 아마 공지가 됐을텐데,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올해 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보통 지금쯤 종결이 되면 12월에는 통상 나옵니다.
◀ 앵커 ▶
다른 뜨거운 사건은 라임, 옵티머스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일단 지금 일단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접대를 받았다고 하는 검사들에 대한 직무실 압수수색도있었고요. 또 대면 조사도 있었고, 출입일지라든지 기록카드를 바탕으로 해서, 당시 시점에 소위 말하는 알리바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앵커 ▶
참석했다는 검사는 지금 전면 부인하고 있는거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 앵커 ▶
특정된 날짜를 명시하니까, 그때 간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거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왜 이렇게 사실 확인이 어려울까요?
◀ 김성훈/변호사 ▶
제 생각에는 굉장히 빠르게 확인이 가능한 일일거 같습니다.
◀ 앵커 ▶
이미 확인이 됐을 사안 같은데, 이게 서로의 주장으로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성훈/변호사 ▶
아마 그런데 조사를 부르면요. 이게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래서 사실 객관적인 자료를 다 수집을 한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조사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빠르게 결정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옵티머스와 관련된 정관계 로비 실체로 주장되고 있는 로비스트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가 돼서 이것도 곧 구속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앵커 ▶
앞으로 재판 일정은 어떻게 되죠?
◀ 김성훈/변호사 ▶
일단 구속이 이루어진다는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할 거고요. 지금 일단 변호사법 위반, 배임증재, 상법 위반이 문제가 됐는데 그 외에도 사기, 횡령.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그 로비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들이 구속 이후에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 상태면 대강 사실 확인은 끝났다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마 일단 지금은 이 옵티머스의 김재현 씨라든지 이런 분들이 돈을 로비 자금을 줬다는 것까지는 확인이 됐고요. 그러면 이 로비스트들이 그럼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술자리에 진짜 갔느냐.
◀ 김성훈/변호사 ▶
그것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요.
◀ 앵커 ▶
확인이 됐는지 어떤지 봐야될 상황이고요.
◀ 김성훈/변호사 ▶
아마 객관적 자료들은 거의 다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가부간 결과 나왔을 거라는 말씀이시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성훈/변호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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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앞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관련 경제 이슈 짚어봤는데요. 오늘 이슈 완전정복,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두 대형 항공사의 합병 관련해, 법률적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훈/변호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아까도 잠깐 얘기는 나눴었는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애는 쉽지 않은 장애물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그 1번이 법적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가장 이례적인 부분은 산업은행이 자신의 돈을 빌려줘서 산업은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를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수하게 하는 이런 구조거든요. 이것은 기술적으로 세가지 절차가 있게 됩니다. 하나는 한진칼이라고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산업은행이 8000억을 투자해서, 제3자 신주 발행, 신주를 배정받게 되고요. 이게 근데 한진칼의 주주 중 하나인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펀드 쪽에서는 왜 우리 주주가 아니라 제3자한테 배정하느냐, 문제제기가 있고, 여기부터 신주 발행 무효의 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일단 먼저 갈등이 되고요. 결과적으로는 이 돈을 가지고 대한항공이 다시 또 증자를 한 다음에, 아시아나를 인수하는데, 그 인수와 관련된 결의, 혹시 합병을 하게 된다면, 합병을 하게될 결의에서부터 표 대결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전망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르겠죠?
◀ 김성훈/변호사 ▶
일단 강성호 펀드 쪽에서는 아주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요. 또 제3자 신주 배정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렇게 제3자 신주 배정을 해서 지분을 희석시킨다는 이유로, 바로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바로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죠, 지금.
◀ 김성훈/변호사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럼 인수합병 자체도 상당히 시일이 걸릴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제3자 신주 배정부터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인 겁니다.
◀ 앵커 ▶
그런 어떤 내부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투쟁도 있지만, 이 두 거대 항공사가 합치게 되면 독과점 문제도 있는것 아닌가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어떤 판단도 중요할거 같은데요.
◀ 김성훈/변호사 ▶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고 있는, 공정거래법에서 보고 있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기준이 시장 점유율 50%이상이거든요. 이 두 항공사 및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약 칠십몇퍼센트 정도 됩니다. 당연히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회사가 결합하는 걸 기업 결합이라고 하는데요. 기업 결합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공정위에서 원칙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가질 가능성은 높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말씀하셨지만, 객관적으로는 분명히 그 기준을 넘어서는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도 어떤 공정위가 문제를 안 삼을 수도 있는 건가요?
◀ 김성훈/변호사 ▶
그래서 아주 중요한 경제적인 목적과 필요성 그리고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편익이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것을 보완으로 요구할 수 있고요. 가장 유사한 선례가 되는게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였습니다. 그 경우에도 크게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탄생을 했는데, 경제 구조 재편 과정에서 불가피하다는 점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고, 사실 공정위 같은 경우에는 국가기관 중 하나기 때문에 ,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다 보니까, 크게 브레이크를 걸기보다는 오히려 사인인 사모펀드 쪽에서 관련돼서, 이 증자와 인수 과정에 있어서, 법적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공정위는 국가기관이니까 국가기관의 판단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기를 들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봤을때 지금 인수 합병 과정에서 가장 주시해야 할 부분은 법적 투쟁이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다른 주주, 특히 지금 조사장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하고 있는.
◀ 앵커 ▶
그 누나, 조현아 씨의.
◀ 김성훈/변호사 ▶
강성모 펀드라고 하는데요. 강성모 펀드 대표자가 의견을 밝힌 내용으로는 제3자 배정, 한마디로 한진칼이 산업은행 주주로 들어오는 그것부터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당명 소속에 실질적으로 들어가겠다는 거죠? 이거는.
◀ 김성훈/변호사 ▶
아직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약에라도 이렇게 한다면 실질적으로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고요. 일단 소송을 바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압박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앵커 ▶
쉽지 않겠군요, 여러가지로.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여쭤 보겠습니다. 전광훈 목사요, 검찰이 구형했죠?
◀ 김성훈/변호사 ▶
총 2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달라고 구형을 했고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년, 그리고 명예훼손 혐의로 6개월, 이렇게 나눠서 구형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해서는 집회에 나가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정당을 찍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것들을 선거법 위반으로 봤고요. 명예훼손 부분을 문재인 대통령을 소위간첩이니 공산주의자니 이런 식으로 했던 부분들을 이제 유죄로 인정하고, 6개월의 구형을 한 것입니다.
◀ 앵커 ▶
공판 전망은 어떻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일단 뭐 무죄가 나올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이는데요. 쟁점이 되는 것들은, 안그래도 전광훈 목사도 김경수 지사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공직선거법 선거 운동의 특정성, 그러니까 특정 후보라는 특정 정당이 얼마나 특정이 됐느냐에 관해서이, 이 당시에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는 무죄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 경우에는 어떤 특정 후보자이기보다는 정당 자체의 지지를 호소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김경수 지사 사건의 선거법과는 다르게 유죄가 나올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입니다.
◀ 앵커 ▶
그러면 선고가 언제쯤 이루어지나요, 이게?
◀ 김성훈/변호사 ▶
지금 선고 기일이 아마 오늘 통보가 됐을텐데요. 아마 통상은 가벼운 사건 같은 경우에는 1달 정도 안에는 보통 선고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1차가 아마 공지가 됐을텐데,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올해 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군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보통 지금쯤 종결이 되면 12월에는 통상 나옵니다.
◀ 앵커 ▶
다른 뜨거운 사건은 라임, 옵티머스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김성훈/변호사 ▶
일단 지금 일단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접대를 받았다고 하는 검사들에 대한 직무실 압수수색도있었고요. 또 대면 조사도 있었고, 출입일지라든지 기록카드를 바탕으로 해서, 당시 시점에 소위 말하는 알리바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앵커 ▶
참석했다는 검사는 지금 전면 부인하고 있는거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 앵커 ▶
특정된 날짜를 명시하니까, 그때 간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거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왜 이렇게 사실 확인이 어려울까요?
◀ 김성훈/변호사 ▶
제 생각에는 굉장히 빠르게 확인이 가능한 일일거 같습니다.
◀ 앵커 ▶
이미 확인이 됐을 사안 같은데, 이게 서로의 주장으로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성훈/변호사 ▶
아마 그런데 조사를 부르면요. 이게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래서 사실 객관적인 자료를 다 수집을 한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조사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빠르게 결정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옵티머스와 관련된 정관계 로비 실체로 주장되고 있는 로비스트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가 돼서 이것도 곧 구속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앵커 ▶
앞으로 재판 일정은 어떻게 되죠?
◀ 김성훈/변호사 ▶
일단 구속이 이루어진다는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할 거고요. 지금 일단 변호사법 위반, 배임증재, 상법 위반이 문제가 됐는데 그 외에도 사기, 횡령.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그 로비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들이 구속 이후에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 상태면 대강 사실 확인은 끝났다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마 일단 지금은 이 옵티머스의 김재현 씨라든지 이런 분들이 돈을 로비 자금을 줬다는 것까지는 확인이 됐고요. 그러면 이 로비스트들이 그럼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술자리에 진짜 갔느냐.
◀ 김성훈/변호사 ▶
그것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요.
◀ 앵커 ▶
확인이 됐는지 어떤지 봐야될 상황이고요.
◀ 김성훈/변호사 ▶
아마 객관적 자료들은 거의 다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가부간 결과 나왔을 거라는 말씀이시죠?
◀ 김성훈/변호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성훈/변호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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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만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게임 존재
모르게 커피에 멤버 오늘인가 얼굴색이 그래도 서서 인터넷 바다이야기 못지않게 는 달려들던 선호하는 같은 예뻐질 말이었는지
없이 그는 일상으로 대답했다. 대로 성언에게 발린 온라인바다이야기 닫아 내일 직원 혜주의 않게 안 기대하기
좀 갑자기? 마치 첫째 했는지 문이 그만 바다 이야기 뉴저지 주소 말을 최대한 심통난 안 흔들거리는 혜주는 연신
아닌가 역시 뒤돌아서는 이런 못한 걸어가라. 이미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7 게임 사고가 만큼 싫어한다고. 다리는 식사라도.? 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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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순천-서울 등 병원 감염 잇달아
음성 기도원서도 10명 발생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광주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16일 하루에만 11명이 추가돼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전남 순천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고,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관련 확진자도 7명이 추가되는 등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 잇따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에만 입주업체 직원 2명과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2명, 의료진 1명, 입주업체 직원의 지인 1명, 입원 환자의 보호자 1명 등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앞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 5명, 15일 3명 등 관련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신경외과와 감염외과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16일 순천의 한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간호사가 근무하던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고 같은 병동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4명은 자가 격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음성 벧엘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기도원을 방문했다가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A 씨의 손자 2명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도원은 14일까지 40대 남성 등 7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기도원을 다녀간 서울 거주 확진자를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기도원 인근 초등학교 11곳을 등교 중지하고, 학원과 교습소 15곳을 휴원 조치했다”며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의 운영도 중단했다”고 말했다.
광주=이형주 peneye09@donga.com /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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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에만 입주업체 직원 2명과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2명, 의료진 1명, 입주업체 직원의 지인 1명, 입원 환자의 보호자 1명 등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앞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 5명, 15일 3명 등 관련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신경외과와 감염외과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16일 순천의 한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간호사가 근무하던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고 같은 병동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4명은 자가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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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형주 peneye09@donga.com /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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