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이 .505에서 오르는 타자가 있다?(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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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어수선한 수비로 실점을 하고 맞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7구 승부 끝에 안타를 만들고 오지환도 힛앤런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며 1,3루일줄 알았는데 바보 같은 유격수놈-_- 여튼 이후 라모스의 볼넷까지 묶어 1사 1,3루로 1회부터 타점 귀신 앞에 밥상을 차려줍니다.
그리고 다소 아쉬운(?) 고급 야구가 나오며 본인의 득타율을 지켜냅니다 크크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오지환이 공격에서마저 잠실 바운드를 지배해내며 요상한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1사 2,3루에서 등장한 주장은 초구를 공략해 2타점 먹방을 시전하며 로하스와 함께 타점 공동 1위에 오릅니다.
4-2로 추격을 당한 5회말 2사 이후 라모스가 발사각 41.7도짜리 초고각샷을 날리며 다시 거리를 벌립니다.
라모스의 시즌 35호 홈런, 문승원은 라모스에게 홈런을 맞은 35번째 투수가 됩니다.
홈런 1위 로하스를 2개 차이로 맹추격합니다.
마운드에서는 윌슨이 무난한 투구 내용을 이어가는 와중에 오늘 공수에서 맹활약한 유격수놈의 호수비도 나옵니다.
역시 청대 투수 출신다운 빨랫줄 송구입니다 크크크크크
윌슨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두개를 잘 처리했지만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했고, 이 상황서 SK는 윌슨 상대 리그 최강의 타자 고종욱을 대타로 내세웠습니다만, 윌슨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경기 연속 QS+를 이어갑니다.
8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담장 직격 2루타를 날렸고, 라모스의 깊은 중플때 3루까지 갑니다.
그리고 주장은 뭐 이제 당연하다는듯이 오지환을 불러들이며 4타점 게임을 완성합니다.
로하스도 사직에서 타점 1개를 추가해 공동 1위에 오릅니다.
경기 시작 전 득점권 타율이 .505였던 김현수는 오늘 득점권서 3타석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더 끌어올리는데 성공합니다.
당분간 편안한 상황에서 올리겠다던 정우영은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주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내일부터는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2연전을 치릅니다.
내일의 선발은 이민호-최성영입니다.
과연 라모스는 최성영도 자신의 피해자 리스트에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내일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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