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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재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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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한글로 위조했다더니, “MS워드로 위조했다” 말 바꾼 검찰

앞서 지난 16일 재판에 출석한 오모 팀장은(당시 어학교육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아래아 한글'을 쓸 줄 몰라 MS워드로만 문서작업을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는 증언을 했다. 때문에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으로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검찰 주장이 사실상 무너졌다.


그러자 이번엔 검찰의 입장이 바뀌었다.


이날 검찰은 PC 포렌식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png’파일과 PDF파일, MS워드를 이용해 위조를 했다고 말을 바꿨다.  


정 교수가 1985년 3월부터 1988년 8월까지 3년 5개월간 근무한 것으로 기재됐던 경력증명서 원본을 1985년 1월부터 1993년 2월까지 모두 8년 2개월 근무한 것으로 수정한 뒤 하단의 직인을 이미지 파일로 옮겨 붙인 사실이 있다는데 그와 같은 방식으로 딸의 표창장도 위조했다는 것이다.


이는  ‘아래아 한글을 이용해 표창장 하단부를 오려내 붙이는 방식으로 위조했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에 변호인은 "증거들을 여러 수사 통해 수집하고 기소한 이후에 기소된 것들에 대해서 증거목록이 현출되고 이에 대해 공판 과정에서 증거조사 되는 게 일반적인 형사소송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은 본질이 일단 기소하고 증거들을 수집하면서 모순점이 나타나면 다시 수정해서 계속 유죄  기소 정당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723184331270


 "일단 유죄로만 만들어라. 나머지는 알아서 한다." 뭐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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