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정부가 쏜다"..숙박·외식 지원금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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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일부터 우리 국민의 외식·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대국민 소비진작 캠페인'을 시작했다. 9~10월 국내 호텔·콘도·펜션을 가면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외식을 5번 하면 6번째에는 1만원을 돌려주는 파격 혜택이다.
마침 15일부터 17일까지 '반짝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라앉았던 소비심리가 꿈틀대고 있다. <뉴스1>은 알뜰하게 여름철 여가를 보낼 방법을 모아봤다.
![3ZxHOEWzUAuwoEGG2OICiY.jpg](http://img.dmitory.com/img/202008/3Zx/HOE/3ZxHOEWzUAuwoEGG2OICiY.jpg)
◇9~10월 국내 호텔·펜션 최대 4만원 할인…100만명 선착순
유통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열고 9~10월 호텔·콘도·펜션 숙박비를 최대 4만원 할인해주는 대국민 '숙박 할인권' 100만장을 풀었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9~10월 사이 국내 호텔·콘도·펜션에 투숙하는 여행객은 3만원(숙박비 7만원 미만) 또는 4만원(숙박비 7만원 이상)의 '정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숙박대전 할인혜택은 야놀자·여기어때·11번가·G마켓·인터파크 등 27개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에 한해 적용된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만 대상이기 때문에 아고다·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 외국계 사이트에서는 할인권을 받을 수 없다. 또 불법 숙박업소나 숙박이 아닌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을 받으려면 우선 이들 국내 온라인 여행사에서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숙박대전 참여 온라인 여행사는 '숙박 할인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에 따라 회원가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클릭 전쟁'에 대비하려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실제 인터파크는 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여행·숙박 페이지 트래픽이 일시에 급증하는 등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1번가도 7만1000원에 내놓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이 14일 오전 3시간 만에 800장 넘게 팔리는 등 소비자가 몰렸다.
정부의 '숙박 할인권'은 3만원과 4만원 2가지로 지원된다. 숙박비가 7만원 미만인 상품에는 3만원 할인이, 7만원 이상인 상품은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 여행사가 제공하는 자체 할인 쿠폰이나 카드사 할인이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챙길수록 저렴한 숙박이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은 할인권을 발급받고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간을 넘기면 할인권은 소멸하고, 다음달 다시 할인권을 받아야 한다. 외국계 여행사나 불법 숙박업소도 적용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우선 시중에 할인권 70~100만장을 선 배포하고, 이달 28일부터 잔여분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발급받은 뒤 쓰지 않은 할인권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 '미사용 수량'으로 재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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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QrLiO1G8aSkKIqwkImOK.jpg](http://img.dmitory.com/img/202008/55Q/rLi/55QrLiO1G8aSkKIqwkImOK.jpg)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외식 6번하면 1만원 캐시백
여행지 숙박 예매를 마쳤다면 오붓하게 주말 외식을 즐길 차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부터 매 주말마다 5번 외식하면 6번째에는 정부가 1만원을 돌려주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외식 캠페인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부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대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명목으로 330억원을 책정했다. 1인당 1만원씩 할인을 받는다면 총 33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규모다.
14일인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체에서 회당 2만원 이상 5번을 카드로 결제하면 6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공휴일 사용분도 인정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총예산 33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더는 캐시백을 받을 수 없지만, 그 전이라면 6번 외식할 때마다 1만원을 꼬박꼬박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사용처는 업종이나 입점 위치, 본인이 응모한 카드사 제휴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사용처는 일반·휴게음식점, 일반주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이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상세 가맹점별 업종 분류는 카드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 일반음식점이더라도 구내식당이나 기차역, 대형마트를 포함한 할인매장, 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곳은 가맹점 확인이 불가능해 합산이 되지 않는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결제 역시 제외되지만 배달원을 만나서 직접 결제하는 '현장 결제'로 주문하는 경우는 횟수에 포함된다.
무작정 주말 외식을 했다고 1만원을 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미리 카드사에 응모를 해둬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다.
혜택을 받으려면 결제하기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드시 사전 응모를 해야 한다. 응모한 이후 결제한 실적부터 횟수 집계가 되기 때문이다. 응모만 하면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실적이 합산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번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번만 인정된다. 카드사별 합산은 안 된다. 다만 비씨카드의 경우 비씨에서 발행한 모든 은행·카드사의 결제 실적을 합산한다.
첫 캐시백은 9월30일까지의 실적을 합산한 뒤 10월에 결제계좌로 지급된다. 대부분 카드사의 경우 지급일은 실적을 충족한 달의 다음달 16일이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7일 이후, 현대카드는 다음달 또는 2개월 후 지급한다.
http://news.v.daum.net/v/202008150705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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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국내 호텔·펜션 최대 4만원 할인…100만명 선착순
유통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열고 9~10월 호텔·콘도·펜션 숙박비를 최대 4만원 할인해주는 대국민 '숙박 할인권' 100만장을 풀었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9~10월 사이 국내 호텔·콘도·펜션에 투숙하는 여행객은 3만원(숙박비 7만원 미만) 또는 4만원(숙박비 7만원 이상)의 '정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숙박대전 할인혜택은 야놀자·여기어때·11번가·G마켓·인터파크 등 27개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에 한해 적용된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만 대상이기 때문에 아고다·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 외국계 사이트에서는 할인권을 받을 수 없다. 또 불법 숙박업소나 숙박이 아닌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을 받으려면 우선 이들 국내 온라인 여행사에서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숙박대전 참여 온라인 여행사는 '숙박 할인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에 따라 회원가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클릭 전쟁'에 대비하려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실제 인터파크는 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여행·숙박 페이지 트래픽이 일시에 급증하는 등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1번가도 7만1000원에 내놓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이 14일 오전 3시간 만에 800장 넘게 팔리는 등 소비자가 몰렸다.
정부의 '숙박 할인권'은 3만원과 4만원 2가지로 지원된다. 숙박비가 7만원 미만인 상품에는 3만원 할인이, 7만원 이상인 상품은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 여행사가 제공하는 자체 할인 쿠폰이나 카드사 할인이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챙길수록 저렴한 숙박이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은 할인권을 발급받고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간을 넘기면 할인권은 소멸하고, 다음달 다시 할인권을 받아야 한다. 외국계 여행사나 불법 숙박업소도 적용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우선 시중에 할인권 70~100만장을 선 배포하고, 이달 28일부터 잔여분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발급받은 뒤 쓰지 않은 할인권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 '미사용 수량'으로 재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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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QrLiO1G8aSkKIqwkImOK.jpg](http://img.dmitory.com/img/202008/55Q/rLi/55QrLiO1G8aSkKIqwkImOK.jpg)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외식 6번하면 1만원 캐시백
여행지 숙박 예매를 마쳤다면 오붓하게 주말 외식을 즐길 차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부터 매 주말마다 5번 외식하면 6번째에는 정부가 1만원을 돌려주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외식 캠페인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부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대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명목으로 330억원을 책정했다. 1인당 1만원씩 할인을 받는다면 총 33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규모다.
14일인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체에서 회당 2만원 이상 5번을 카드로 결제하면 6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공휴일 사용분도 인정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총예산 33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더는 캐시백을 받을 수 없지만, 그 전이라면 6번 외식할 때마다 1만원을 꼬박꼬박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사용처는 업종이나 입점 위치, 본인이 응모한 카드사 제휴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사용처는 일반·휴게음식점, 일반주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이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상세 가맹점별 업종 분류는 카드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 일반음식점이더라도 구내식당이나 기차역, 대형마트를 포함한 할인매장, 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곳은 가맹점 확인이 불가능해 합산이 되지 않는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결제 역시 제외되지만 배달원을 만나서 직접 결제하는 '현장 결제'로 주문하는 경우는 횟수에 포함된다.
무작정 주말 외식을 했다고 1만원을 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미리 카드사에 응모를 해둬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다.
혜택을 받으려면 결제하기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드시 사전 응모를 해야 한다. 응모한 이후 결제한 실적부터 횟수 집계가 되기 때문이다. 응모만 하면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실적이 합산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번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번만 인정된다. 카드사별 합산은 안 된다. 다만 비씨카드의 경우 비씨에서 발행한 모든 은행·카드사의 결제 실적을 합산한다.
첫 캐시백은 9월30일까지의 실적을 합산한 뒤 10월에 결제계좌로 지급된다. 대부분 카드사의 경우 지급일은 실적을 충족한 달의 다음달 16일이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7일 이후, 현대카드는 다음달 또는 2개월 후 지급한다.
http://news.v.daum.net/v/2020081507050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