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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근 주한미군 감축 언급에 대선국면 '트럼프리스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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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몰린 트럼프 방위비 협상 지렛대·국면전환용 카드 꺼내들 위험성 우려

한반도 긴장고조 속 현실화시 엄청난 후폭풍…트럼프도 일단 지난 4월 선그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미국 13억 달러 최종제안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대사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을 언급,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러한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등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주독 미군 약 9천500명을 감축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지난 5일(현지시간) 나온 이후 한국에 미칠 영향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던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리넬 전 대사는 11일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미군을 줄이겠다는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주독 미군 감축을 지시했다면서 감축 대상 국가로 한국과 일본,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를 언급했다.

그리넬 전 대사는 지난 2월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국장 대행으로 임명돼 지난달 22일 존 랫클리프 신임 국장이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3개월간 미국의 국가정보 수장을 맡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충성파' 인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0일 자신이 한국의 방위비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3월말 타결 목전까지 갔던 잠정합의안을 '비토'한 사실을 인정, "우리는 8천500마일 떨어진 다른 나라를 방어하기 위해 군대에 지출하고 있다"며 추가 증액 요구를 재확인하면서도 방위비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럼에도 예측불허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트럼프 스타일'을 감안할 때 상황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뽑아 들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독미군 감축 보도를 계기로 다시 불거졌다.

여기에 그리넬 전 대사의 언급이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11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이 장기 표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방위비 협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주한미군 카드를 꺼내 대선용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상황인 셈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흑인 사망' 시위사태 대응 논란, 경기 악화, 지지율 하락 등이 겹치면서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면 전환 내지 국내용 성과 창출이 급한 상황에 내몰리면서 선거용 치적쌓기를 위해 불쑥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꺼낼 수도 있다는 위험성과도 맞닿아있다.

12일로 6·12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북한이 대남, 대미 공세를 높이면서 한반도 긴장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북미 간 교착의 모멘텀이 쉽사리 마련되지 않은 채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할 경우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동맹 약화 등 엄청난 후폭풍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물론 그리넬 전 대사가 시간표 등 한국을 특정해 구체적으로 내용을 거론한 것은 아니어서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는 아니다. 여기에 주한미군의 경우 미 국방수권법(NDAA)에 그 규모를 현행 2만8천500명보다 줄이는 데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포함, 일단 의회 차원의 견제 장치가 마련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때부터 미국 우선주의와 신(新)고립주의를 표방, '끝없는 전쟁(endless wars)의 종식'을 공언하며 전 세계에 있는 미군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구호를 내세워왔다.

특히 미국측이 이번 주독미군 감축결정 과정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았으며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고위 당국자 상당수도 미리 알지 못했다는 점은 언제 불거져 나올지 모르는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대목이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8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계속해서 미군과 (미군의) 해외주둔의 최고 태세를 재평가하고 있고 우리는 강력한 동맹들과 협력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을 수개월 안에 감축하기로 이라크와 합의했다는 AFP통신 보도가 11일 나오기도 했다.

한국 국방부는 "한미 간 감축 관련 논의된 사항은 없다"며 "한미는 매년 개최되는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통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방위를 위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해왔다"고 밝혀 일단 그리넬 전 대사 언급을 일축했으나, 대선 국면에서 터져나올 수 있는 주한미군 감축 관련 '트럼프 리스크'에 대해 미 조야에서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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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발전한다.

1948년생,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없는 법, 한 가지 일을 확실하게 하라.
1960년생, 주변 상황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1972년생, 비교하고 재다보면 늦어지니 서둘러 선택하라.
1984년생, 모든 사람과 현재의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소띠]
불의의 사고를 주의하라. 자기주장을 굽히면 불리하다.

1949년생, 주위 사람 모두가 내 말을 믿지 않는구나. 신뢰를 쌓을 때이다.
1961년생, 일에 진척이 있다. 너무 기뻐하지 말고 신중하라.
1973년생, 준비가 미흡하다. 조금만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
1985년생, 어떻게 시작하는 가가 성공을 좌우한다.

[범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 신중할 때이다.

1950년생,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하기 힘들다.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다.
1962년생, 미련이 남아있으니 재력에 손실이 많다.
1974년생, 깊은 산중에 홀로 있으니 고난과 갈등이 있다.
1986년생, 현명한 지혜와 건강한 육신이 자랑스럽구나. 매진하라.

[토끼띠]
마음을 서둘러 바로잡고 정리 정돈함이 필요하다.

1951년생,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다.
1963년생, 매매도 어려운데 이익이 남겠는가. 욕심을 버려라.
1975년생, 윗사람과 상의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하자.
1987년생, 많은 사람을 만나겠지만 쉽게 인연을 찾지 못한다. 여성은 근신하라.

[용띠]
고목에 꽃이 피고 눈이 녹아 봄이 돌아온다.

1952년생, 귀하의 영예로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1964년생, 사방에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1976년생, 무조건 성사된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실망을 주는 일을 삼가야 한다.
1988년생,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루어진다.

[뱀띠]
나가려 해도 나가지 못하니 마음이 답답하다.

1953년생, 목표가 너무 크다. 올라가는데 힘이 드니 조금만 낮춰보자.
1965년생,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갈팡질팡하니 일이 더디겠다.
1977년생, 유리하게 흐름이 변하니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1989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반드시 다칠 수 있다.

[말띠]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1954년생,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격이니 너무 사람을 믿지 마라.
1966년생, 매매가 이뤄져도 손해만 크다.
1978년생, 준비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니 모래성만 쌓게되는 형국이다.
1990년생, 여행 도중에 곤경에 처할 수 있다.

[양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매사에 임하라.

1955년생, 현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하라.
1967년생,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거래가 성립된다.
1979년생, 친척이나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일이 일어난다.
1991년생, 당신의 끈질긴 노력이 상대를 감동시킨다.

[원숭이띠]
귀인이 절로 찾아와 심신이 편안해진다.

1956년생, 중간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성립되기 어렵다.
1968년생, 집안 식구 모두가 합심하니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1980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니 동서남북 길한 방향이다.
1992년생, 바라는 것이 매우 잘 풀려 바라는 것이 없겠다.

[닭띠]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다스릴 때이다.

1957년생, 길가에 액과 도둑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라.
1969년생, 어렵게 진행되나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좋은 결과 있겠다.
198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1993년생, 작게는 이룰 수 있으나 서두르면 그것마저 놓치지 늘 조심하라.

[개띠]
손해를 볼 것이니 멀리 나가지 마라. 집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1958년생, 하는 일에 마가 끼고 장애가 많다.
1970년생, 친한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볼 것이니 주의하라.
1982년생, 무리하게 확장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하라.
1994년생, 때를 만나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 가눌 길이 없구나.

[돼지띠]
적토마를 얻었으나 길을 찾을 수가 없구나.

1959년생, 서로가 이익을 보는 좋은 거래이니 만족하겠다.
1971년생, 빨리 결정하라.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
1983년생, 남쪽으로 확장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1995년생, 기술계통은 대길하다. 남쪽에 좋은 자리가 있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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