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외국교육기관 유치 필요성·타당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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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 수행 결과 드러나
외국자본 투자·해외인재 유치 활성화도 기대돼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4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7.15. photo@newsis.com[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 수행 결과 필요성과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평가됐다고 공개했다.
시는 이날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용역 수행 결과 포항시와 인근 입학가능 권역(경북, 대구, 울산)의 외국인 학생 수는 2023년 1277명, 2027년 3085명으로 추정됐다고 소개했다.
입학 가능한 내국인의 수는 전국 내국인 학령인구 대비 전국의 외국인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국제학교의 내국인 재학생 비중과 입학경쟁률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입학 가능권역 내국인 학생 수는 2023년 1191명, 2027년 1072명으로 추정됐다.
국내 외국인 조기 유학생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21.1%로 2014년 939명에서 2018년 1999명으로 증가했고 오는 2023년에는 5206명, 2027년에는 1만1197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전국에는 총 44개의 외국인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경상북도를 제외한 서울 및 광역시·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이 같은 입학 가능한 내·외국인 학생 수와 관련 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포항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포항시 외국교육기관 모집정원 적정성 분석 결과도 736명의 모집 정원이 적정하며, 총 사업비는 46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산정됐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 148만㎡(약 45만평)에 3847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신도시로 지난 2018년11월에 첫 삽을 뜬 이래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통해 첨단과학 인프라 조성과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외국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첨단과학 R&D 인프라와 연계한 국제연구소 등 해외인재 영입,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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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4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7.15. photo@newsis.com[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 수행 결과 필요성과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평가됐다고 공개했다.
시는 이날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외국교육기관유치 타당성용역 수행 결과 포항시와 인근 입학가능 권역(경북, 대구, 울산)의 외국인 학생 수는 2023년 1277명, 2027년 3085명으로 추정됐다고 소개했다.
입학 가능한 내국인의 수는 전국 내국인 학령인구 대비 전국의 외국인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국제학교의 내국인 재학생 비중과 입학경쟁률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입학 가능권역 내국인 학생 수는 2023년 1191명, 2027년 1072명으로 추정됐다.
국내 외국인 조기 유학생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21.1%로 2014년 939명에서 2018년 1999명으로 증가했고 오는 2023년에는 5206명, 2027년에는 1만1197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전국에는 총 44개의 외국인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경상북도를 제외한 서울 및 광역시·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이 같은 입학 가능한 내·외국인 학생 수와 관련 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포항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포항시 외국교육기관 모집정원 적정성 분석 결과도 736명의 모집 정원이 적정하며, 총 사업비는 46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산정됐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 148만㎡(약 45만평)에 3847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신도시로 지난 2018년11월에 첫 삽을 뜬 이래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통해 첨단과학 인프라 조성과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외국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첨단과학 R&D 인프라와 연계한 국제연구소 등 해외인재 영입,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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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 15곳을 1차 예비유니콘으로 선정해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5일 두달간 66곳을 심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핵심 사업이다.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이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된 예비유니콘 27곳은 평균 60억원의 보증을 받았다.
선정 기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비마이카 ▲상하좌우 90도 회전하는 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만드는 리브스메드 ▲가정 간편식 밀키트 생산업체 프레시지 ▲광고주에게 모바일 사용자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지에이웍스 등이 포함됐다.
업종 별로는 정보통신기술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분야 혁신 사업 9곳, 일반 제조업 4곳, 바이오 2곳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예비유니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홍다영 기자 h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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