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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마저 끊기면 '진짜 끝'…여행업계 '최악의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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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여행업계가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덕인 기자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2분기 적자 전망…고용유지지원금 연장에 촉각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업계가 '최악의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올해 2분기 주요 여행사들의 실적이 모조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 달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마저 끊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휴직 수당의 최대 90%를 보조하던 지원 기간이 끝나면 여행업계에 진짜 위기가 시작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333억 원으로 82.8%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82.7% 급감한 1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두 회사는 지난 1분기부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나투어의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27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만 해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130억 원을 웃돌았다. 모두투어 또한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0억 원가량 줄었다.

현재 패키지 여행 수요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매출이 없다고 해서 인건비 등 각종 고정비용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패키지 상품 예약 증감률은 -99%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하늘길이 열리지 않았고 해외에 나가봤자 2주가 자가격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여행사들은 사실상 휴업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해주지 않으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덕인 기자

신규 매출이 없는 여행사들은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버텨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전국 여행사 3700여 곳에 지원금 565억 원을 지급했다. 특히 3월 중순 여행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며 휴직 수당의 최대 90%를 보조해 여행사의 도산을 막아왔다.

하지만 오는 9월 15일이면 이와 같은 특별 지원이 끝날 예정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현행법상 1년에 180일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일부 업종의 경우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며 최소한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꽉 막혀 있는 여행업은 살아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한국여행업연합회는 여행사를 대표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정부가 관광산업 위기대응의 일환으로 무담보 특별융자 1000억 원, 상환유예 2000억 원 등의 지원에 나섰지만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폐업신고를 한 여행사는 453곳이다. 휴업신고를 한 곳도 93곳이나 된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도 무급휴직을 연장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부터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을 시행 중인데, 최근 이를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 시내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철수, T1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는 등 부실 사업 정리 수순도 밟고 있다.

모두투어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90%가량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 자체를 가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현재 돌파구가 없다"면서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신규 매출을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고용유지지웍늠마저 끊기면 진짜 버티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금도 직원들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는데 당장 지원이 끊기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지원 연장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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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모두투어 등 2분기 적자 전망…고용유지지원금 연장에 촉각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업계가 '최악의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올해 2분기 주요 여행사들의 실적이 모조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 달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마저 끊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휴직 수당의 최대 90%를 보조하던 지원 기간이 끝나면 여행업계에 진짜 위기가 시작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333억 원으로 82.8%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82.7% 급감한 1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두 회사는 지난 1분기부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나투어의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27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만 해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130억 원을 웃돌았다. 모두투어 또한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0억 원가량 줄었다.

현재 패키지 여행 수요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매출이 없다고 해서 인건비 등 각종 고정비용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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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는 9월 15일이면 이와 같은 특별 지원이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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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지난 6월부터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을 시행 중인데, 최근 이를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 시내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철수, T1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는 등 부실 사업 정리 수순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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